이러한 진행경로는 실제로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내용입니다. 많은 경우에 Artist → Technical Artist → Technical Director 의 진행 방향으로 전환하시는 분들이 일반적입니다.

이는 Technical Artist 의 경우, 기존의 Artist 의 배경지식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, 개발에 관한 요구사항은 Technical Director 보다 적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

때문에 이런경우에는 이하의 경로를 추천드리고 있습니다.

  1. 현재 Artist 의 업무를 진행하면서, 본인이 사용하는 소규모의 툴을 개발
  2. #1에서 개발한 소규모의 툴을 수정 보완 / 가능할 시 본인 주변의 팀원에게 배포
  3. #2에서 개발한 툴을 확장하여 이하의 두가지중 하나의 경로를 선택
    1. #3 의 툴경험을 기반으로 사내에서 Technical Artist로 포지션을 변경 → 다른 회사의 Technical Director 로 지원
    2. #3 의 툴경험을 기반으로 다른 회사의 Technical Director 로 지원

일반적으로 추천드리는 경로는 #1 → #2 → #3-a 로 이와 같이 사내에서 다른 포지션을 경험하는 것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본인이 이미 파악하고 있는 사내의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 업무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경우에 따라서는 #1 → #2 → #3-b 과정도 가능할 수 는 있으나, 새로운 포지션을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업무수행하여야 하므로 본인의 심적 부담이 크며, 채용하는 회사의 입장에서도 불안요소가 있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.